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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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獨 네벨혼트로피 출전…2년 만에 복귀

기사입력 2013.09.19 18:37 / 기사수정 2013.09.19 18: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은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26)가 2년 만에 실전 무대에 복귀한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9일 안도가 독일빙상경기연맹의 초청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안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에 실린 네벨혼 트로피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방송 인터뷰를 통해 4월 딸을 출산한 소식을 알린 안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1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도는 이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은퇴가 예상됐다. 그러나 그는 출산 소식과 함께 현역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호치는 "안도는 국제대회 파견 대상이 되는 일본 연맹의 강화 선수가 아니라 출전을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었다. 그러나 안도는 스스로 출전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도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복귀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이것이 소치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안도 미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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