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정규시즌 15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63승(2무 49패)을 올리며 5위 SK와의 승차를 6경기 차로 벌렸다. 4강행 확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셈이다.
이날 'L(이택근)-P(박병호)-G(강정호)'로 이어지는 넥센의 강타선은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염 감독도 "이택근의 선제 홈런과 추가 타점, 박병호 강정호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들의 활약에 칭찬을 전했다.
넥센은 초반 6-0으로 앞서 나가고서도 3회말 박정권에게 스리런을 허용하며 3-6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 부분에 대해 염 감독은 "3회 박정권에게 무리한 몸쪽 승부를 시도하다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 집중력이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넥센은 마산으로 이동해 16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나선다. 이 날 선발 투수로는 오재영이 예고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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