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보경이 45분 활약한 카디프 시티가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카디프는 14일(한국시간)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피터 위팅엄의 동점골에 힘입어 헐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김보경은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 쉐도우 스트라이커 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보경은 전반만 소화한 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A매치 일정의 여파와 득점 사냥의 고삐를 당긴 팀 사정 속에 교체아웃됐다.
45분동안 김보경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움직임 속에 전반 24분 위팅엄의 슈팅을 돕는 등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적극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던 김보경은 전반 종료 후 니키 메이너드와 교체됐다.
카디프는 선제골을 내주는 끌려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4분 위팅엄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카디프는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이후 3경기째 승점을 착실히 쌓았다.
[사진=김보경 (C) 카디프 시티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