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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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완투승’ SK, 두산에 6-1 완승 '전날 패배 설욕'

기사입력 2013.09.13 21:25 / 기사수정 2013.09.13 21: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임지연 기자] SK가 두산을 제압했다. 

SK는 13일 문학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6차전에서 9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친 윤희상에 호투에 힘입어 6-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6승(2무 52패)째를 수확한 SK는 이날 휴식을 취한 4위 넥센과의 간극을 4경기차로 좁혔다.

두산 선발 유희관 공략에 성공했다. SK는 1회부터 정근우와 최정의 안타로 손쉽게 한점을 얻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2회 2점, 4회 2점을 추가한 SK는 5회 터진 김강민의 쐐기 솔로포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 타선에 단 4피안타를 내준 SK 선발 윤희상은 6회초 1사 후 두산 9번 김재호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내준 후 보크까지 범해 1사 3루에 몰렸다. 이어 이종욱의 2루수 땅볼 때 김재호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전날 7-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두산에 대역전패를 안았던 SK는 윤희상의 완벽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윤희상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희상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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