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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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슬라이크 끝내기 홈런’ 다저스, 애리조나에 5-3 승

기사입력 2013.09.11 14:51 / 기사수정 2013.09.11 15: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가 연장 승부 끝에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85승(59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2승 72패)와의 격차를 13경기까지 벌렸다.

다저스와 애리조나 선발이 모두 6이닝을 소화하면서 나머지 이닝은 구원투수 대결로 이어졌다. 구원진의 활약으로 스코어 3-3으로 맞서며 연장까지 넘어간 승부는 11회말 스캇 반 슬라이크의 투런 포로 갈렸다.

반 슬라이크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조쉬 콜맨더의 2구를 타격,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해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에딘슨 볼케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이적 후 첫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다저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애리조나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선발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반 슬라이크 ⓒ GettyImage/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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