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혜정이 자신이 직접 모은 그릇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방문한 멤버들이 이혜정의 손맛의 비법을 알아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멤버들을 데리고 자신의 집 2층으로 향한 이혜정은 "이 곳에 그릇이 있다"며 벽을 가득 채운 엄청난 양의 그릇들을 공개했다.
이어 이혜정은 "엄마가 시집 갈 때 혼수로 해주신 그릇도 그대로 보관 중"이라며 "또 아이들이 어릴 적 시리얼을 담아 먹었던 그릇도 그대로 있다. 세월의 흔적 그대로를 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층 주방으로 간 이혜정은 "여기에서는 우리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한다"며 그 중 두 가지 그릇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파란색 그릇을 들어 보이며 "체코에 여행 갔을 때 100만원 주고 산 그릇이다"라며 "100% 유리로 만든 그릇"이라며 수제 그릇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혜정은 또 다른 그릇을 보여주며 "이게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가 선물 한 그릇"이라며 "결혼할 때 선물로 주셨다. 제 며느리에게도 물려 줄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이 "이방자 여사에게 이런 그릇을 어떻게 받으셨냐"고 묻자 이혜정은 "우리 엄마가 부자였다. 그래서 선물 받을 수 있었다"고 쿨하게 대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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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정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