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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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 일본 팬들도 열광시켰다

기사입력 2013.09.03 09:48 / 기사수정 2013.09.03 09: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에서 열린 미니 팬미팅에 다수의 일본 팬들이 참여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진행된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는 1부인 기자 간담회에 이어 2부에서는 팬들과의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내의 카라 팬들은 물론, 일본에서도 카라의 팬들이 몰려왔다.

팬미팅 현장에서 기자를 만난 메구미(25)씨는 "카라를 보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2013 인천 한류 관광 콘서트'와 이번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카라 팬클럽을 통해 많은 일본 카라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며 웃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 2부 무대는 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의 무대로 시작됐다.

악스홀을 가득 메운 카라의 팬들은 열광적인 함성을 지르며 카라를 응원했다. 특히 '가와이(귀엽다)'라는 등의 일본어가 객석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며, 많은 일본 팬들이 현장을 찾았음을 알 수 있게 했다.

무대 뒤 전현무는 "여기 군대냐. 논산 훈련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남성팬들이 왔다"며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 2부 실황은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의 남장놀이'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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