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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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화나면 밥솥 2개 비운다"

기사입력 2013.09.02 15:39 / 기사수정 2013.09.02 15:5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의 한승연이 *화가 날 때 많이 먹으며 기분을 푼다*고 고백했다.

카라는 2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정규4집 앨범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카라의 한승연은 "나는 전혀 쿨하지 못하다.  가령 배고플 때나 깜짝 놀랐을 때 조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배고프면 하걸지걸 밥을 거의 씹지도 않고 먹는다. 그리고 친구랑 얘기하다 말 실수를 하면 밤새도록 그 것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화가 나면 많이 먹는 스타일이다. 밥솥 2개까지 비워봤다. 화가 나니까 그게 (몸에) 다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밥솥 2개를 비운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 내가 놀러 갔던 집에 부모님 친구 분의 따님이 나를 힘들게 해었다. 되게 시답잖은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표된 카라의 정규4집 '풀 블룸(Full Bloom)'은 카라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정규앨범으로, '만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추구했다.

타이틀 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과 록을 넘나들며 달콤함에서 강렬한 느낌으로의 반전이 있는 곡이다. '착한 숙녀가 될 수 없다'는 곡의 메시지 따라 카라 멤버들은 '남장'을 메인 콘셉트로 두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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