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소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문소리가 흥행과 거리가 먼 배우라는 편견에 반기를 들었다.
문소리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문소리는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DJ 박경림이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라는 편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문소리는 "물론 천만을 넘긴 작품은 없지만, 손익분기점은 거뜬히 넘기는 여배우"라고 답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단 한 작품, 강이관 감독의 영화 '사과'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그 점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과 감독님, 사과할 필요 없어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모두가 솔로라는 가정 하에, 세상에 남자가 설경구, 다니엘 헤니씨 밖에 없다면 누구와 사귀겠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사귀는 건 다니엘 헤니, 결혼은 설경구씨와 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를 묻자 "다니엘 헤니 씨와 같은 남성과 교제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의 바람아닐까?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결혼은 든든한 오빠 같은 설경구씨와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나는 다니엘 헤니 씨와 사귀고, 다니엘 헤니 씨와 결혼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문소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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