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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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 '숨바꼭질', '살인의 추억'과 '추격자' 맹추격중

기사입력 2013.08.30 11:45 / 기사수정 2013.08.30 11:4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숨바꼭질'이 '살인의 추억'과 '추격자'를 추격하는데 성공할까?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은 개봉 16일만에 450만 관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스릴러 영화 '탑 3'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제 주목해 볼만한건 '숨바꼭질'이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2003년 개봉)과 '추격자'(감독 나홍진. 2008년 개봉)의 누적 관객 기록까지 넘을 수 있느냐다. 

아직까지 전망은 밝다. '숨바꼭질'은 개봉 3주차 평일에도 꾸준히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불러 모으고 있어, 각각 507만명과 524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추격자'와 '살인의 추억'이 지키고 있던 스릴러 '탑 2'의 아성을 무너뜨릴 확률이 높다.

더욱이 '숨바꼭질'이 개봉과 동시에 역대 광복절 최다 관객, 스릴러물 오프닝 최고 스코어, 스릴러물 평일 관객 최다 스코어 등 스릴러 영화의 갖가지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숨바꼭질'은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 분)가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간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수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분)의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살인의 추억', '추격자', '숨바꼭질' ⓒ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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