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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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노민우, 엄태웅 친모 살해 '잔인'

기사입력 2013.08.29 23:0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민우가 엄태웅의 친모를 살해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8회에서는 연남생(노민우 분)이 연충(엄태웅)의 친모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남생은 조의부 총관 연충이 사라진 틈을 타 아버지 연개소문에게 연충이 소무영(김옥빈)의 금화단과 내통한 반역자라고 끊임없이 말했다.

하지만 연개소문은 연충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이에 연남생은 자기 손으로 연개소문을 암살하려고 한 금화단의 수장 소무영을 잡아들이고자 했다.

연남생은 조의부 요원들을 총동원한 끝에 소무영이 머물고 있는 산사로 향해 소무영을 체포했다. 소무영과 함께 생활하던 연충의 친모는 연남생을 막아서며 "충이한테 지켜준다고 약속했다"고 애원했다.

이에 연남생은 연충의 친모를 칼로 찔러버렸다. 연충의 친모는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연남생은 죽은 연충의 친모를 보며 아무런 죄책감 없이 "거치적거리게"라고 말하는 잔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노민우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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