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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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2차 신인지명 결과에 '만족스런 웃음'

기사입력 2013.08.27 18:36 / 기사수정 2013.08.27 18:37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2차 신인지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열린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넥센은 이날 2차 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광주진흥고의 투수 하영민을 지명했고, 2차 22순위로 내야수 임동휘(덕수고)를, 3순위로 내야수 김하성(야탑고)을 선택했다.

염 감독은 "내야수 위주로 뽑자고 말씀드렸는데 원하는 대로 잘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지명된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좋더라. 아마추어 쪽 전문가들이 임동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고, 김하성도 SK의 정근우 같은 스타일이라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염 감독은 예전부터 '신인지명은 전적으로 스카우터의 몫'이라는 의견을 표해왔다. 팀에 필요한 포지션처럼 큰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직접 선수들을 지켜보는 스카우터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어 염 감독은 웃으면서 "마무리캠프에 신인들을 데려가서 '프로가 이런 곳이구나'라는 것을 느끼도록 강하게 훈련시켜야 겠다"며 '넥센의 미래'가 될 이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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