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입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연예병사제도 폐지 후 처음으로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연예인이 됐다.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정문 앞 행사장에서 현역으로 입대하기 전,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홍보지원대원(이하 연예병사)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6월 춘천 위문 공연 뒤 숙소를 무단이탈한 가수 세븐과 상추 등 연예병사들의 군기강 해이 문제가 드러나 결정된 사항이었다. 결국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이들은 징계를 받고 야전부대로 배치됐다.
이에 따라 송중기는 오늘(27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 연예병사제도가 폐진된 후 처음으로 현역으로 복무하는 연예인이 됐다.
이날 송중기는 침착한 모습으로 입대했다. 송중기는 "멀리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군대에 가서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만을 남겼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