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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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질투심에 눈멀어 악녀 돌변 '김범 충격'

기사입력 2013.08.26 22:35 / 기사수정 2013.08.26 22: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현진이 악녀로 돌변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7회에서는 심화령(서현진 분)이 정이(문근영)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도(김범)는 정이가 유을담(이종원)의 딸이라는 정체가 분원에 밝혀졌음을 알고 심화령을 찾아갔다. 심화령은 김태도가 추궁하자 "내가 말했다. 태평이가 정이라는 사실을 내가 낭청 어른께 말씀드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태도는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심화령이 정이를 배신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심화령은 "돌아서라 하지 않았느냐. 오라버니께서 절 끊어낸다 하지 않았느냐. 내가 가지려고 해도 가질 수 없는 오라버니 마음을 흔드는 정이가 미웠다.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심화령은 "더 이상 오라버니 말에 울고 웃지 않을 거다. 이제 정이를 이기기 위해 살 거다. 정이의 목표가 조선 최고의사기장이 되는 거라 했다. 전 정이보다 먼저 빨리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우두머리 행수가 될 거다. 정이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거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태도는 이전과 달라진 심화령의 태도에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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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현진, 김범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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