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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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원삼, 4경기만에 'QS'찍고 부활투

기사입력 2013.08.25 20:21 / 기사수정 2013.08.25 20:5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좌완 장원삼이 4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비로 인해 전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하루 연기됐지만 컨디션은 괜찮았다. 6회까지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7월 30일 KIA전 이후 4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다. 

장원삼은 1회부터 3회까지 실점 없이 내야안타 1개, 볼넷 2개로 안정감을 보였다. 하지만 1-0 앞선 4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무사 1루에서 박종윤에게 던진 초구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되면서 점수는 1-1. 다행히 무사 2루에서 후속타자 강민호 장성호 신본기를 상대로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이닝을 마쳤다. 

장원삼은 팀이 6회 도망가는 점수를 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눈앞에 두고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해 땅을 쳤다.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타자 전준우와 박종윤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중전안타, 이어 장성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상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7회 2사 이후 상대 실책에 힘입어 2점을 냈다. 7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삼성이 4-2로 롯데에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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