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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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개코 디스전, 트위터서 의사 표시 '은밀한 암시'

기사입력 2013.08.24 01:33 / 기사수정 2013.08.24 01:34



▲ 이센스 개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들의 힙합 디스(상대를 폄하하거나 공격하는 행위)전이 트위터를 이용해 벌어졌다.

23일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무료 공개하며 전 소속사인 아메바 컬처와 다이나믹 듀오 개코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이센스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You Can't Control Me'라는 곡 제목을 적은 뒤 "어디 녹음할 데 없습니까?"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센스의 개코 디스곡 발표에 이어 스윙스는 '황정민(King Swing Part2)'을 온라인상에 배포하며 이센스와 팀을 이뤘던 쌈디의 실명을 거론하는 등 힙합계의 파란을 예고했다.

이센스, 스윙스를 비롯해 힙합계 래퍼들의 설전은 주로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다. 개인적인 공간이면서도 온라인상에 노출이 쉬운 탓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점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 어글리덕, 제이통, 넋업샨 등 많은 동료 래퍼들 또한 이센스와 스윙스의 행보를 바라보며 트위터에 자신의 심경과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이센스는 개코 디스곡을 발표한 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하며 "기다릴게"라는 짧은 글을 남겨 개코를 도발하기도 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개코 역시 자정이 가까워진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control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코 이센스 ⓒ 아메바컬쳐 제공,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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