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천호진이 총상을 맞고 강물에 뛰어든 이준기의 목숨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6회에서는 한치국(천호진)이 물살에 떠밀려 내려온 장태산(이준기 분)을 구하고 총상까지 치료하는 은혜를 베풀었다.
이날 장태산은 궁지에 몰리자 절벽 밑으로 뛰어 내렸고 이에 한치국은 장태산을 건져 올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어 총상 입은 장태산의 어깨에서 총알을 빼내고 피가 빨리 멎을 수 있도록 치료까지 마쳤다.
이어 한치국은 장태산이 깨어나자 "그때 왜 나 안 죽였냐?"라면서 "그거 물어 보려고 데려온 거야. 나 그거 궁금해서 죽는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태산은 자신을 살려준 사람이 일전에 문일석(조민기)의 사주를 받고 죽이려던 한치국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당시 장태산은 어린 시절 자살한 어머니가 흘린 피를 보고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한치국을 죽일 수 없었던 것.
상황 설명을 들은 한치국은 "그렇게 피를 싫어하는데 왜 오미숙(임세미)과 고만석(안세하)를 죽인 것"이냐고 물었다. 장태산은 한치국의 말을 부인하며 "문일석이 두 사람을 죽이고 자신한테 누명을 씌운 것 뿐"이라며 "누명도 모자라 이젠 나를 죽이려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한치국은 "문일석과 엮인건줄 알았으면 널 여기로 데리고 오지도 않았어"라면서 장태산의 등을 떠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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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준기, 천호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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