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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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SBS 뉴스 방송사고, 회사에서 경위 파악 중"

기사입력 2013.08.20 22: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김성준 앵커가 'SBS 8 뉴스(이하 SBS 뉴스)'에서 방송한 방송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8시에 방송된 'SBS 뉴스'는 일본산 수산물에 방사능이 검출돼 문제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 중 내보낸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에 대한 도표에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이미지가 표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 이미지는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한 것으로, 보수 성향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자 방송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쿠시마관련 영상에 대한 문제는 지금 회사에서 경위 파악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이날 해당 보도를 직접 소개하고, 뉴스 말미 보도 내용에 대해 "괴담은 늘 그럴듯하고 번지는 속도가 빠릅니다. 퍼뜨리는 사람 잡아가는 건 해법 중 가장 하수에 속합니다. 최선은 괴담을 압도할 만큼 분명히 진실을 알리고 확실히 조치하는 겁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그래야 합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SBS 측 관계자 또한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송 사고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만간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8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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