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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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 드디어 공효진에 마음 열다

기사입력 2013.08.16 10:25 / 기사수정 2013.08.16 10:2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드디어 공효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4회에서는 차량 전복 사고 현장을 마주한 태공실(공효진 분)이 구천을 떠도는 수많은 영혼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공실은 퇴근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자 태공실은 눈에 보이는 귀신들에 괴로워하며 더 이상 발길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그런 태공실을 구해준 건 늘 차가운 태도를 보이던 주중원(소지섭)이었다. 주중원은 김귀도(최정우)에게서부터 근처에 큰 교통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많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득 태공실이 떠오른 주중원은 사고 현장까지 직접 찾아온 것.

주중원은 떨고 있는 태공실을 품에 끌어안은 뒤 차가운 말투로 "방공호 왔어, 숨어"라고 말했지만 평소 그녀를 차갑게 대하던 태도와는 다른, 따뜻한 속내를 내비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태공실은 주중원의 손길이 몸에 닿자 사고 현장 주변의 귀신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었고 주중원의 품에 편안히 안겨있을 수 있었다.

앞서 주중원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태공실의 말을 믿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그녀를 무시해왔다. 또한 태공실은 퇴근을 하기 직전, 주중원에게 안 하느니만 못한 어설픈 위로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다. 그러나 주중원은 그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태공실을 위한 행동을 보여 드디어 그녀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이날 '주군의 태양' 4회는 16.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의 관심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공효진, 소지섭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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