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 삼키는 상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상어 삼키는 상어'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연구팀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상어 두 마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늘에 걸린 작은 상어가 큰 상어 입 안에 들어간 채 건져 올려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곱상어 포획작전 중 건져 올린 상어들의 모습이며 두 마리가 함께 올라오는 진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연구팀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남극해에서 상어를 포획할 때 다른 상어가 나타나 통째로 삼켰으며 이를 사진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획작전은 상어 지느러미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바다의 생태계를 연구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연구팀은 "미끼에 정신이 팔린 1m 길이의 곱상어를 뒤에서 나타난 샌드타이거 상어가 집어 삼켰다. 이 불쌍한 곱상어는 저항할 틈도 없이 또 다른 포식자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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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어 삼키는 상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