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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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도 경쟁시작…페루전 김승규 선발 정성룡 벤치

기사입력 2013.08.14 19: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덕중 기자] 페루를 제물로 출범 후 첫 승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선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그동안 정성룡 골키퍼가 지키던 골문의 주인공이 김승규로 바뀌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부동의 주전이던 정성룡 대신 골문에 김승규를 내세우며 골키퍼 경쟁을 암시했고 페루의 골망을 흔들 킬러로는 김동섭이 재신임 받았다.  

김동섭을 공격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2선 왼쪽부터 이근호와 조찬호, 윤일록이 공격을 받쳐준다. 하대성과 이명주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부여받았다. 김민우와 이용이 좌우 윙백, 김영권이 빠진 중앙 수비에는 황석호가 홍정호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K리그 클래식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는 김승규가 찬다. 

한편, 홍명보호가 상대할 페루는 남미의 복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8월 세계랭킹에서 한국(56위)보다 한참 높은 22위에 위치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헤페르손 파르판, 파올로 게레로 등 힘과 기술을 겸비한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홍명보호 페루전 선발명단

FW : 김동섭(성남)

MF : 이근호(상주), 하대성(서울), 조찬호(포항), 이명주(포항), 윤일록(서울)

DF : 김민우(사간도스),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제주), 이용(울산)

GK : 김승규(울산)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김승규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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