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놀라운 속도로 60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개봉 12일 만인 11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7번 방의 선물'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기록했던 19일보다 7일가량 빠르고 외화 '트랜스포머 3'의 13일보다도 하루 빠른 기록이다.
주말 좌석 점유율도 59.6%를 기록하며 '은밀하게 위대하게'(50.6%), '아이언맨 3'(55.7%) 등 2013년 흥행작들의 주말 좌석 점유율을 앞선다.
더구나 개봉 3주차를 앞두고 있는 일요일(11일) 현재 예매점유율 역시 40%를 웃돌고 있어 흥행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거대 열차에 올라탄 지 17년 후, 열차 내 상류층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꼬리칸' 사람들 앞에 닥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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