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봉 10일만에 500만 관객 돌파 성공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50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개봉 10일만인 9일 오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해운대'의 13일, '광해'의 18일, '7번방의 선물'의 17일 또 지난 6월 돌풍을 일으켰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12일 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 '도둑들'과 '아이언맨 3'의 500만 관객 돌파와 같은 속도여서 '설국열차'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인지 궁금케 한다.

더구나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있어 600만 관객 돌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거대 열차에 올라탄 지 17년 후, 열차 내 상류층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꼬리칸' 사람들 앞에 닥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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