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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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군대에서 최고는 '에이핑크'. 신나는 건 '크레용팝'"

기사입력 2013.08.09 11:34 / 기사수정 2013.08.09 11:38

한인구 기자


▲ 휘성

[엑스포츠뉴스=논산, 한인구 기자] 우렁찬 목소리로 전역신고를 마친 휘성이 군생활의 활력인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휘성은 9일 오전 충남 논산훈련소 맞은 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팬과 취재진을 향해 지난 1년 8개월 동안의 군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휘성의 전역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에는 50여 명의 팬들과 30여 명의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그는 "충성"을 외치며 경례한 뒤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군생활에 관해서도 들려줬다.

휘성은 "군대에서 제일 인기 많은 걸그룹은 '에이핑크'다. 신나는 건 '크레용팝'이 최고다. 같이 생활했던 군 동료들이 모두 '크레용팝'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가수 활동 복귀 이후 에이핑크, 크레용팝과 함께 활동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휘성은 "나는 이제 나이도 먹어서 힘들 거 같다. 이제는 방송을 자제하고 콘서트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가수로서 아무 계획도 없다. 때가 되면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휘성은 군 복무중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을 만큼 성실히 군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월 말과 5월 초에 수면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프로포폴 과다 복용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휘성은 국군수도병원에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반입해 영창 3일의 징계가 내려졌고 이 때문에 전역일이 예정보다 사흘 늦춰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휘성 ⓒ 엑스포츠뉴스 한인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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