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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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느낌 아니까' 뜨긴 떴구나, 유재석도 '손뼉 치며 박장대소'

기사입력 2013.08.09 09:26 / 기사수정 2013.08.09 14: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지민이 유행어 '느낌 아니까'에 유재석도 큰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를 재현하며 등장했다.

사우나 신을 촬영하는 여배우로 김지민이 자원하는 설정이었다. 그의 상대역은 개그맨 허경환이 맡았다.

대본을 받아든 김지민은 친구와 찜질방 가는 장면에 대해 "찜질방 가면 식혜가 땡겨서 살찐다"며 대역을 쓰겠다고 우겼다.

이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대본에 있음을 확인하고 불만을 표시했다. 김지민은 "이것 또 뭐야. 남자 친구랑 흡연실에서 맞담배 피는 신이 있는데… 이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줄 담배 펴봐서 잘 살릴 수 있어요. 콧구멍으로 용 만들어도 되죠?"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찜질방에서 낯선 남자와 싸우는 신이 대본에 있는걸 본 김지민은 "남자 배우와는 이미지 관리 상 할 수 없다"고 했다. 허경환이 "그 남자 배우가 박명수"라고 하자, 김지민은 "선방 날려 볼게요. 느낌 아니까. 못 생겨지게 얼굴만 집중 공격 해볼게요"라며 또 다시 유행어를 사용했다.

김지민이 꽁트를 통해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를 선보이자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신봉선, 박미선, 하하, 스컬, 박미선 등 고정 출연자 및 게스트들도 손뼉을 치며 '그래 이거야'라는 듯 웃음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느낌 아니까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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