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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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강동희 前 감독, 징역 10개월 선고

기사입력 2013.08.08 12:27 / 기사수정 2013.08.08 12: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강동희 전 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은 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전 감독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강 전 감독은 동부 사령탑으로 있던 2010~2011시즌 2월 26일, 3월 11일 3월 13일, 3월 19일(이하 3월)까지 총 4경기에 대해 브로커 최모 씨에게 4000여만원을 받고 팀 패배를 유도한 혐의가 확인돼 구속 기소됐다.

강 감독은 2011~2012시즌 역대 KBL 최다승(44승)과 연승(16승)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동부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고, 생애 첫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조작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자신의 명예는 물론 농구계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강동희 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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