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이희준 "'비트' 감독님과 함께 하게돼 영광"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이희준이 '감기' 출연 이유로 김성수 감독을 꼽았다.

이희준은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등 영화 '감기'의 주연배우들과 함께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감기'에 출연하게 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이희준은 "고등학교에 다닐때 비디오방에서 영화 '비트'를 봤다"고 운을 뗀 뒤 "당시 저 영화를 연출한 감독님이랑 꼭 액션영화를 찍고싶다고 다짐했다"며 과거의 꿈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이어 "이번에 '감기'에서 액션씬이 많았었다. 그래서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마)동석 형의 액션을 보니까 내가 아직 한참 부족하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감기'는 호흡기를 통해 36시간내에 감염자가 사망하는 사상 최악의 감기 바이러스가 발생한 뒤 대한민국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재난블록버스터물로 극중 이희준은 감기 바이러스로 죽은 동생을 위해 복수심에 불타는 불법 밀입국자 운반책 '병기'를 연기했다. 오는 14일 개봉. 오는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희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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