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05 12:05 / 기사수정 2013.08.05 12:29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가 영화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설경구,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영화 '스파이'의 주역들이 5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각자의 공약을 발표했다.
다니엘 헤니는 "333만 관객을 달성하면 극장에 333명의 팬들을 초청해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며 "내 사비로 문소리, 설경구도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소리는 "555만 관객을 달성하면 다들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555분께 송편을 대접하고 싶다. 만들진 못할 거 같고 내 돈으로 사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경구 역시 "777만 관객을 달성하면, 777분께 맥주를 사겠다"고 공약을 내걸면서 "그런데 어디 들어갈데나 있을지 모르겠다. 학교 운동장을 빌려야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한국 최고의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의문의 테러가 발생해 태국으로 출장을 가서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다니엘 헤니 분)와 아내 영희(문소리 분)를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9월 개봉.
[사진 = 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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