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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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편, 천이슬까지 '화제'

기사입력 2013.08.03 13:45 / 기사수정 2013.08.03 13:50



▲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일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2' 누나가 필요해 편에 누나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시스터 보이 부부의 갈등이 전파를 탔다.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에서 준영(서민우 분)은 말끝마다 “우리 누나가~”라며 사소한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누나의 의견을 묻는가 하면 경제적인 문제와 아이 육아에 대해서도 아내 지은(천이슬)과 상의하지 않고 누나와 상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 전부터 누나 탓에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겪은 준영과 지은의 갈등은 결혼 후에도 끝나지 않고 이어졌다.

준영이 주식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사실을 알게 된 지은은 주식과 관련해 누나가 개입돼 있음을 알고 누나의 과거에 대한 막말을 내뱉었다. 이에 화가 난 준영은 아내 지은의 뺨을 때려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갈등이 더해져 이들 부부는 이혼 위기를 맞게 됐다. 자신의 아이를 돌보다 쓰러진 친정 어머니를 모시겠다는 지은의 앞에서 준영은 누나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지은은 “누나 치맛자락 꽉 붙잡고 살아!”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했다. 짐을 꾸려 나가려는 지은의 모습에 누나는 아무런 동요도 없이 “툭하면 가방 싸고 잘한다”라며 되려 호통을 쳤다.

누나와 아내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며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 캐릭터는 고부갈등에 이은 새로운 시월드 바람을 예고했다.

천이슬은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의 아내로 출연한 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랑과 전쟁2 시스터 보이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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