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성열·조여정 '눈물'…의리의 병만족

▲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종혁의 전투모기 습격에 성열과 조여정이 눈물을 글썽였다.

2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 대표로 나선 김병만과 오종혁이 코코넛 숲에서 전투모기떼에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종혁은 김병만을 따라 병만족 멤버들의 배를 채워줄 음식을 구하기 위해 코코넛 숲으로 향했다.

앞서 코코넛 숲에 들어가기 전 모기떼의 습격을 대비했지만 전투모기떼의 위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다. 오종혁은 바닥에 떨어진 코코넛을 챙기다 집중적으로 전투모기의 공격을 당했다.

오종혁은 전투모기 습격으로 인해 눈도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퉁퉁 부어올라 다른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코코넛을 들고 돌아온 오종혁의 모습에 기다리고 있던 병만족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성열과 조여정은 오종혁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을 자책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성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울뻔했다. 눈물이 맺혔는데 '괜찮으냐'고 물어보기도 미안했다. 퉁퉁 부어있는 얼굴 보니까 정말 미안하다 못해 소름까지 끼쳤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조여정 역시 눈물을 보이며 "코코넛을 내가 제일 좋아고 했다"며 죄책감과 미안함을 전했다.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으로 인해 서로를 배려하고 걱정하는 병만족 멤버들의 진심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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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