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3

'아빠 어디가?' 캠핑 붐, 요즘 뜨는 텐트는?

기사입력 2013.08.02 11:26 / 기사수정 2013.08.02 11:27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캠핑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포탈 사이트 네이버에 30~40대의 인기검색어중 캠핑용품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지자체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동해시는 1억5천만 원을 투자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캠핑장을 이달 신규 오픈했다.

전국 약 1500곳 이상 캠핑장이 성업중이고 좋은 자리는 예약도 만만치 않다. 국내 3대 오토캠핑장인 한탄강오토캠핑장은 8월 주말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캠핑은 약 50만 원대로 즐길 수 있고 한번 장비셋팅으로 먹고 자고 하는데 1~3만 원정도로 펜션(15만원)이나 콘도(20만원)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캠핑족도 200만이 넘어설 기세다.

캠핑업계의 마케팅도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최근 국내 첫 론칭한 프라도는 명품배우 송일국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8월 한 달간 선착순 1000명에게 DAC폴에 75D(데니어)로 하이스펙 텐트인 43만5000원짜리 프리머3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적립금으로 의자, 테이블, 키친테이블 등 캠핑장비를 라인업 할 수 있다.


실제로 프리머3는 전실확장형 돔텐트로 초봄에서 늦가을까지 캠핑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 난로가 필요한 동계를 제외한 3계절용으로 캠핑이나 낚시 비박에도 거뜬하다.

프라도 권영일 본부장은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된 만큼 업체들의 프로모션을 꼼꼼히 챙기면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프라도(www.prado.co.kr)는 8월 31일 제 2회 공감캠프를 강원도 원주에서 열 계획이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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