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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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성 결혼, 첫만남은 9년 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기사입력 2013.08.02 10:10 / 기사수정 2013.08.02 12:46

나유리 기자


이보영 지성 결혼, 이들의 첫 만남은?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종영 다음날, '짱변' 이보영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연인 지성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약 7년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보영과 지성의 첫 만남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90년대 인기 드라마 '질투'를 연출했던 이승렬 감독이 연출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당시 20% 중후반을 꾸준히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당시 지성은 국내 굴지 대기업의 후계자 현우를, 이보영은 현우의 옛 연인이자 약혼녀 수진을 연기했다.

그러나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현우가 펜션을 운영하던 은수(유진 분)의 보살핌을 받게 되면서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에 현우를 잊지 못하고 있던 수진은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태민(류수영 분)의 훼방에 '잊혀진 연인'이 된다.

드라마 속에서 현우가 수진이 아닌 은수와 최종적으로 맺어 지면서 지성과 이보영은 극중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계기로 자주 연락을 취하며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은 2007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명실상부한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로 공인 받았다.

두 사람은 다음달 27일 서울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이보영, 지성 ⓒ SBS, 엑스포츠뉴스 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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