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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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못 참아' 안연홍 "이번 역할로 심리치료 받는다"

기사입력 2013.08.01 15:47 / 기사수정 2013.08.01 15:59

김승현 기자


▲ 더 이상은 못 참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안연홍이 극중 맡은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연홍은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제작발표회에서 "믿기 어렵겠지만 나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노영희는 명랑하고 자유분방하지만 푼수기질이 있는 캐릭터다. 남성적이고 보수적인 황강호(김성민 분)의 아내이며 시부모의 이혼으로 시아버지인 황종갑(백일섭)을 모시고 사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안연홍은 "캐릭터와 내가 성향이 달라 가족들이 걱정했다. 하지만 촬영에 임하게 됐고 이번에 남편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있는데 굉장히 통쾌했다"며 "모범생 이미지로 억눌러왔던 감정을 해소하니깐 심리치료를 받는 느낌이다"라고 만족해했다.

또 "실제로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요새 육아만 하고 있다가 캐릭터를 통해 할 말 다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며 "이번 역할 정말 좋다"고 치켜 세웠다.

한편, '더 이상은 못 참아'는 부모님 세대의 황혼이혼 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인간의 심리적 측면과 교감을 통해 그려 나간다. 오는 5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안연홍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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