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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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으르렁' 뮤비, 12명의 '멤버 활용법'

기사입력 2013.08.01 14:24 / 기사수정 2013.08.01 14:24

김영진 기자


▲ 엑소(EXO) '으르렁'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엑소(EXO)가 신곡 '으르렁'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엑소는 1일 자정 '으르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으르렁' 뮤비는 장면 전환 없이 한 번에 이어지는 '원테이크' 촬영 방식을 도입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별한 방식으로 촬영이 됐기에 큰 관심을 받은 '으르렁' 뮤비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바로 12명의 '엑소' 멤버 활용법이다.

엑소는 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 등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멤버의 수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번 '으르렁' 뮤비에서는 강점으로 활용됐다.

장면 전환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만약 같은 장소에서 같은 멤버의 안무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라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지루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으르렁' 뮤비에서는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뮤비 속 엑소 멤버들은 6:6으로 나뉘어 1절과 2절 안무를 선보이다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12명의 멤버가 합쳐졌다가 다시 나뉘어지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카메라가 어느 위치에 있던 흐트러짐 없는 안무 역시 뮤비와 조화를 잘 이뤘다. 카메라의 방향이 달라지면 멤버들도 따라 움직였다. 이에 어색함을 느낄 수가 없는 이유는 멤버의 수가 워낙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인 것처럼 움직이는 칼군무가 큰 작용을 했다.

엑소는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으르렁' 무대 퍼포먼스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와 다르게 무대 위의 엑소 멤버들은 '으르렁'이란 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엑소 '으르렁' ⓒ 해당 영상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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