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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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양키스에 9회 결승점 헌납…5연승 실패

기사입력 2013.08.01 15:38 / 기사수정 2013.08.01 15: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에 덜미를 잡히며 5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결승타를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0-0이던 9회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데릭 지터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한 뒤, 로빈슨 카노에게 땅볼을 내줬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로드리게스가 대타 라일 오버베이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어 다저스는 제이슨 닉스의 평범한 뜬공을 2루수 마크 엘리스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모두 놓쳤고,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점수는 순식간에 0-3이 됐다. 다저스가 만회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0-3으로 마무리됐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8이닝 무실점(5피안타)의 호투를 펼쳤고, 양키스 선발로 나선 구로다 히로키도 7이닝 무실점(5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승리를 챙기는 데는 모두 실패했다. 1이닝을 던진 양키스 두 번째 투수 분 로건이 승리를, 벨리사리오가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는 시즌 49패(57승)째를 기록했지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시즌 56승(51패)째를 거둔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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