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사망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대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정미홍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정 대표는 전날 트위터에 성재기 사망소식과 관련해 "노무현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라며 "여권 신장 이 있으면 남권 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 헌데 댁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겠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한편 故 성재기 대표는 지난 26일 남성연대 후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뒤 다음날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이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사흘 뒤 서강대교 남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 정미홍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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