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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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페루와 내달 14일 수원서 친선전

기사입력 2013.07.31 11: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가 내달 14일 페루와 '축구수도' 수원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4일 열리는 페루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저녁 8시이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1년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이후 22개월 만이다. 수원이 축구수도라 불릴 만큼 축구 열기가 뛰어난 지역이라 홍명보호의 첫 남미와 대결에 큰 열기를 내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43위)보다 24계단 위인 19위에 위치한 남미의 복병이다. 남미 국가답게 개인기가 좋고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가 있어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팀이다. 페루와 A매치는 지난 1971년 이후 42년 만으로 당시 대표팀은 페루 리마 원정에서 0-4로 패한 바 있다. 페루와 역대전적은 1전 1패를 기록 중이다.

페루전의 입장권 판매는 8월 1일(목)부터 시작되며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1등석 5만원, 2등석 2만 5천원, 3등석 1만 5천원 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과 하나은행을 통한 사전예매는 13일까지 진행하며, 경기 당일 현장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호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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