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명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식 날짜 연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전 일부 연예 매체들이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9월 1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효리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글로 공개했다.
이효리는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슨 일 있나 걱정하는 분들 많으시겠다. 애초에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고,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서 같이 식사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며 '결혼 연기'의 이유에 관한 소문을 일축했다.
또 "예전부터 결혼식을 조용하게 하고 싶었고, 이상순과 가족들도 동의해줬다. 일생에 한번뿐인 중요한 날이기에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일일이 감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잘 살겠다"고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은 지난 2011년부터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오는 9월 1일 제주도에 자리한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 이효리 트위터,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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