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황금'과 시청률 동일…월화극 공동 1위 '팽팽'

▲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SBS '황금의 제국'과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1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8%) 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문근영 분)의 남장 사실이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는 광해(이상윤)와 함께 문사승(변희봉)이 있는 곳으로 청자토를 구하러 가게 됐다. 한참을 걷던 정이는 먼저 떠나가는 배를 잡으려다가 물에 빠지고 말았다.

광해는 정이를 구하려다가 옷이 벗겨진 정이의 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광해는 일단 정이를 구해낸 뒤 정신을 잃은 정이를 보면서 속으로 "어찌 남장을 한 것이냐, 어찌 사내 행세를 한 것이야"라고 말했다.

참다 못한 광해군은 정이를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어찌 나를, 분원을 속인 것이야? 네 정체는 뭐냐"고 추궁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상어'는 8.4%, SBS '황금의 제국'은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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