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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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신동엽 "연애 고수 양성하겠다"

기사입력 2013.07.29 17:56 / 기사수정 2013.07.29 18:1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마녀사냥' MC로서 포부를 전했다.

신동엽은 29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남자들의 여자이야기-마녀사냥'(이하 마녀사냥) 제작발표회에서 "'마녀사냥'이 연애 이야기를 다뤄서 그런지 성에 대한 발언이 이어진다. 문제는 정도를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동엽은 "대중은 안전한 수위의 발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도 조마조마한 상태를 유지하되 끝까지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시청자들이 '마녀사냥'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편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보기와는 달리 이상한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또 남성의 입장에서 '마녀'(마성의 매력을 지닌 여자)를 이야기해 부정적인 해석이 가능할 수 있지만 여성 비하라든지, 여성이 기분 나빠할 정도의 토크쇼는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여성에게 남자들이 느끼는 심리상태를 알려주고, 남성들에게는 공감과 다른 생각을 하게끔 하도록 기회를 주는 토크쇼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모든 남녀가 연애 고수가 될 수 있도록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사냥' 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을 주제로 연애의 정석을 몰라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본격 연애 토크쇼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이 MC로 나서 남의 연애에 참견,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는 8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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