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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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 4-3 제압…동아시안컵 우승 가능성 UP

기사입력 2013.07.28 19: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용운 기자] 중국이 호주를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중국은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서 호주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승2무(승점5·골득실+1)를 기록한 중국은 1위로 올라서며 곧 있을 한일전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선제골은 중국의 몫이었다. 중국은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순 시앙이 문전으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유 다바오가 가볍게 밀어넣어 다득점의 골문을 열었다.

호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호주는 전반 29분 애런 무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하며 전반을 101로 마쳤다.

후반에 득점 러시가 이어진 가운데 최종 승자는 중국이었다.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붓던 중국은 후반 10분 다바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슌 케가 달려들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고 경기를 주도하던 중국은 후반 40분 연속 2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41분 양 수, 1분 뒤 우 웨이가 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중국은 남은 시간 볼을 돌리며 지키기에 나섰고 호주는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두 골을 넣으며 무섭게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중국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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