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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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LG 박용택, 역대 22번째 1500안타 고지

기사입력 2013.07.26 21:29 / 기사수정 2013.07.26 21:3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쿨가이' 박용택이 통산 1,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2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회초 5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리며 프로야구 역대 22번째로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통산 1,497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안규영의 5구 128km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대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리고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안규영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대기록에 안타 하나만을 남겨둔 것이다.

3회와 4회 두 타석서 범타로 물러난 박용택은 9-9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윤명준의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통산 1,500안타 기록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97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날 경기에서만 3안타를 터트리며 역대 49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까지 동시에 작성했다.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을 수립한 박용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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