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투 후 마무리…프리시즌 3호골 행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리시즌의 호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이 프리시즌에서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서 열린 KAS외펜(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되기까지 총 75분을 소화했다.

지난 1860뮌헨(14일)전과 우디네세(18일)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이날도 득점포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로비 크루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해 가볍게 오른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 소속팀 함부르크에서도 프리시즌만 되면 경기마다 골 소식을 전해줘 프리날두라는 별명이 붙은 손흥민은 올 여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줘 2013-14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레버쿠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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