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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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안현주 이혼, '자살 시도에서 섹스리스까지 심상찮은 과거 발언

기사입력 2013.07.22 11:28 / 기사수정 2013.07.22 12:23

대중문화부 기자


배동성 안현주 이혼, 과거 발언 돌아 보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코미디언 배동성과 방송인 안현주씨의 과거 발언이 심상지 않다.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이하 주부생활)' 8월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한지 22년만이다.

2011년 2월 안현주와 배동성은 SBS '자기야'에서 오랜 기러기 가족생활로 부부간의 관계가 없음을 털어 놓은 바 있다. 안현주는 "젊은 시절 (배동성이) 나를 방치했다. 하숙집 아줌마가 된 것 같았다. 이제는 스킨십 등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현주는 스스로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2년 9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이 내게 우울증이 아니라며 억눌렀다. 이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아 교육을 핑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갔다. 그런데 막상 떠나 보니 영어도 못하고 사람들에게 치여서 더 힘들었다. 그래서 자살을 결심했다. 자존심이 상해 2달 만에 돌아가겠다는 얘기는 할 수 없었다. 새벽에 아이들이 자는 것을 확인하고 차를 끌고 나와서 1차선에서 4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전했다. 누군가 나를 치던지 내가 벽을 쳐서 죽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식의 교육을 위해 부부가 떨어져 사는, 이른바 기러기 부부 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며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부생활'에 따르면 배동성과 안현주는 2001년부터 10년간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는 함께 살려 했지만, 1년 만에 별거를 해 올해 3월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동성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에 입상하며 코미디언으로 활동해 왔다. 안현주는 여러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했으며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배동성-안현주 이혼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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