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4

'내가 하면 로맨스' 바캉스 커플패션 따라잡기

기사입력 2013.07.24 18:11 / 기사수정 2013.07.24 18: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비도 자주 오고 무더운 여름 바캉스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해변이나 워터파크에서 닭살 넘치는 커플의 애정행각도 질투나지만 패션까지 맞춰 입은 걸 보면 내심 부럽기 마련이다. 올 여름 남이 하면 꼴불견 내가 하면 로맨스인 비키니 커플패션을 소개한다.

▲ 커플 무조건 똑같은 디자인 NO 반전 컬러로 센스

커플패션의 지론은 언제나 똑같아야 한다. 예전 커플룩과 다른 2013년형 바캉스 커플패션은 동일 디자인이지만 여성과 남자를 구분해주는 핏감과 컬러 포인트로 구분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돌고래 패턴이 들어가 있는 반바지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감을 선택하고 여자는 핫팬츠 라인으로 연출하면 돋보이는 커플로 거듭날 수 있다. 티셔츠는 커다란 입술 패턴으로 러블리함을 강조하면서 서로 다른 컬러로 선택해야 고리타분한 옛날 커플패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하의 패턴 똑같은 커플비치웨어

진정한 커플은 비키니까지 맞춰 입는다. 비키니 하의와 남자 비치팬츠를 헤링본스타일의 문양으로 동일하게 연출하면 더욱 무드 있는 해변연인으로 극부상하게 된다. 여자친구의 노출을 고려해 상의는 동일톤에 살짝 다른 컬러의 박시한 나시로 마무리해도 좋다.

커플 비치웨어를 완성할 때는 구슬과 우드소재를 믹스해 만든 에스닉한 팔찌를 나눠 끼고 요란한 액세서리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바람이 많은 해변가에서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말고 페도라나 스냅백 모자로 세련된 디테일을 챙겨주는 것도 요령이다.



▲ 진격의 비키니 최대한 화려한 커플룩

넘쳐나는 커플패션 파도 속에서도 단연 돋보여야 직성이 풀리는 커플들은 과감한 룩에 도전하자. 화려한 레오파드 페턴으로 시선을 한번 끌고 오렌지 컬러로 두 번 쳐다보게 만드는 비키니 커플룩을 선택하면 된다.

여성은 과감한 비키니에 도전하는 만큼 홀터넥으로 볼륨을 최대한 모아주고 쓰리피스 상품을 선택해 하의 군살을 커버링해준다면 완벽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은 복근을 강조할 수 있게 팬츠를 치골에 걸쳐주는 것도 선수들만 아는 비밀팁이니 챙겨두자.

한 패션 마케팅 전문가 "같이 입는 단순한 비치커플룩은 옛말이다”며 “전년대비 비치웨어보다 커플비키니 판매수가 3배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똑같은 패턴으로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커플로 질투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슈퍼스타아이 쇼핑몰,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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