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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마라톤클래식 3R 23위 추락…시즌 7승 힘들듯

기사입력 2013.07.21 11:0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인비(25, KB금융그룹)의 시즌 7승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공동 5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보였던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추락했다.

현재 선두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폴라 크리머(미국)와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이다. 이들과 박인비의 타수 격차는 8타 차라 7승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인비는 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5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8번홀(파3)에서 1타를 만회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3라운드를 마감했다.

한국 골퍼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이는 최운정(23)이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때린 그는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자인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지은희(27, 한화) 리디아 고(16) 등과 함께 공동 11위(6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IB월드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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