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0
사회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 실종 12시간 만에 시신 2구 인양

기사입력 2013.07.19 12:04 / 기사수정 2013.07.19 12: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충남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가했다 실종된 충남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해변에서 19일 오전 6시 10분께 실종된 학생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사망자는 이준형과 진우석 군이다.

앞서 18일 오후 5시 34분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 마련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태안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정 4척, 공기부양정 1척, 연안구조정 5대를 투입해 사고해역 인근에서 집중 수색작업을 펼쳤다.

실종 학생들을 포함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전날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

한편 해병대캠프에서 사고를 당한 고교생 2명의 시신은 태안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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