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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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미국스포츠아카데미가 뽑은 '6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3.07.12 12:21 / 기사수정 2013.07.12 12: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뽑은 '6월의 여자선수'에 선정됐다.

USSA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박인비가 '6월의 여자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USSA는 "박인비는 지난 6월에 열린 2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했다"면서 "이는 지난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을 이룬 기록이다"라고 박인비의 활약상을 전했다.

박인비는 지난달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아칸소 챔피언십, US 여자오픈까지 메이저대회 2개를 포함해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이달의 여자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박인비는 지난달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11년 만에 정상에 오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등을 제치고 '6월의 여자선수'에 선정되면서 최근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한편 '6월의 남자선수'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한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뽑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박인비 ⓒ IB월드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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