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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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월드록페스티벌, '아트프로젝트' 첫 작품은 공포+익살

기사입력 2013.07.10 15:12 / 기사수정 2013.07.10 15:2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지산 월드록페스티벌(이하 지산 월드록)이 현대미술이 접목된 '아트 프로젝트' 작품을 공개했다.

10일 지산 월드록 측은 아트 프로젝트의 첫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는 1회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가로 선정된 마리킴, 아트놈의 작품으로 '더 호러쇼'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아트놈은 '퍼니즘(Funnism)'을 추구하는 작가답게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익살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냈다. 반면 마리킴은 정통 호러에 가까운 소재를 표현해 마니아적 요소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아트디렉터 김서린은 "페스티벌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 식문화, 캠핑 등 고유의 문화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유행으로 부상하듯이, 페스티벌과 접목된 예술도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리라 본다"라며 "도시에서는 갤러리에서나 접할 수 있는 예술작품에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음악이나 자연처럼 친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 느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아트 프로젝트 '더 호러쇼'는 페스티벌 행사장 내 2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비롯한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아트 프로젝트' 아트놈, 마리킴 ⓒ 지산월드록페스티벌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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