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실감할 때, '내려가는 스크롤바, 커져가는 슬픔'

▲ 내 나이 실감할 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문득 자신의 나이를 새삼 느낄 때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 나이 실감할 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웹사이트 가입 페이지를 캡처한 것이다. 아이디, 비밀번호 등의 입력란이 나열되어 있고 제일 마지막에는 생년월일을 선택하는 칸이 있다.

특히 출생연도를 선택하는 것은 2013년부터 내림차순으로 되어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출생연도를 지정하기 위해 스크롤바를 더 내려야 하는 셈이다.

점점 아래로 밀려가는 자신의 출생연도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내 나이 실감할 때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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